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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고령 신광훈 은퇴 발표, 처음과 끝 포항 택한 이유 28일 은퇴식 정리

비트센스 2026. 11. 7. 16:54
K리그1 최고령 신광훈 은퇴 발표, 처음과 끝 포항 택한 이유 28일 은퇴식 정리

K리그1 최고령 선수가 드디어 유니폼을 벗습니다.

포항스틸러스의 '리빙 레전드' 신광훈이 2026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1987년생으로 만 39세,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포항 유스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고, 다시 포항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시즌을 보냈습니다. 처음과 끝을 한 팀에서 장식하는 선수는 흔치 않아서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아쉬움과 박수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은퇴식은 오는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됩니다. 구단은 신광훈의 마지막 여정을 팬들과 함께 기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광훈 포항 유니폼 대표 사진

은퇴식은 언제, 어디서?

보도에 따르면 은퇴식은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됩니다. 경기 날짜는 28일이고,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구체적인 식순이나 기념행사 내용은 제가 확인한 범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세부 일정은 구단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고, 확인되는 대로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신광훈 본인도 소감에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맏형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습니다. 은퇴를 발표했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선수단과 함께 뛰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포항스틸야드 경기장 전경

520경기, 숫자로 본 20년

신광훈은 2006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공고를 거친 구단 유스 출신입니다.

포항에서만 15시즌 326경기를 뛰었고, K리그 통산 출전은 520경기에 달합니다. 이후 전북, 안산(군 복무), 서울, 강원에서도 활약한 뒤 2021년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팀에서 오래 뛴 선수도 드물지만, 여러 팀을 거치고도 다시 돌아와 마무리했다는 점이 더 특별합니다. 김기동 감독의 기록(보도상 앞선 기록)을 넘어선 이야기도 함께 회자되고 있습니다. 신광훈은 517경기 시점에 해당 기록을 앞질렀다고 전해집니다.

신광훈 포항 시절 경기 장면

별명 '들소'의 비결

신광훈의 별명은 '들소'입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특유의 투지와 열정에 걸맞은 이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을 관통하는 단어는 '경쟁'과 '성실함'이라고 보도됐습니다. 훈련장과 피치 위에서는 20대든 40대든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신인 시절에는 은퇴할 때까지 100경기만 뛰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알려졌는데, 결과는 520경기였습니다. 꾸준한 자기 관리가 만든 숫자라는 게 팬들의 반응입니다.

신광훈 수비 장면

국가대표 경력도 있었다

신광훈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2006년 U-20 대표팀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습니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었다고 보도됐으나, 세부 출전 기록은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A매치 기록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공격적인 윙백으로도 평가받았는지는 의견이 갈리지만, 한 팬 커뮤니티에서는 상대 에이스를 막아내는 수비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기성용과의 절친 케미

신광훈은 기성용과 절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성용도 지난해 포항으로 이적해 함께 뛰었고,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기성용의 과거 미니홈피 사건이 언급되자, 신광훈이 '그 글 올릴 때 내가 옆에 있었다'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전해집니다. 팬들은 오랜 우정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은퇴를 앞둔 베테랑의 유쾌한 면모를 보여준 장면으로, 온라인에서는 은퇴 후 예능에서도 보고 싶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은퇴 후 진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기성용 신광훈 함께

팬들의 반응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항에서 시작해 포항에서 끝내는 낭만'이라는 취지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한 팀의 상징으로 기억될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한편에서는 39세까지 최고 수준에서 뛴 자기 관리에 감탄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라는 의견이 눈에 띕니다.

신광훈은 소감에서 '포항에서 시작해 다시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항에서 보냈다는 말에 많은 팬이 공감했습니다.

포항 팬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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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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