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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i 개념부터 검증 절차 및 실무 팁까지 완벽 정리

비트센스 2026. 8. 22. 10:10

요즘 기업 경영에서 환경 관련 뉴스를 보면 'SBTi'라는 단어가 정말 자주 보이죠. 탄소 중립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2026년 현재,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인증 제도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친환경 이미지를 포장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일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검증받는 기준인데요. 오늘은 기업 담당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SBTi의 개념부터 실제 승인 절차까지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SBTi란 무엇인가요?

SBTi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의 약자입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권고하는 수준에 맞춰 기업들이 205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 글로벌 연합체입니다.

이 제도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우리는 친환경 경영을 합니다"라고 주관적으로 발표했지만, SBTi는 제3자 검증을 통해 그 목표가 과학적으로 타당한지 엄격하게 심사합니다.

 

💡 핵심 팁: SBTi 목표 설정 시 Scope 1(직접 배출)과 Scope 2(간접 배출)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Scope 3(기타 간접 배출)까지 정량화해야 하므로 협력사 데이터 관리 체계가 필수적입니다.

2. 2026년 최신 SBTi 승인 절차 및 단계

SBTi 공식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정해진 5가지 단계를 순서대로 밟아야 합니다.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참여 의지 표명(Commit)'입니다. SBTi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정서를 다운로드해 서명한 후 제출하면, SBTi 웹사이트에 'Commitment' 상태로 기업 이름이 등재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목표 수립(Develop)'입니다. 서명 후 24개월 이내에 1.5도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해야 합니다. 기준 연도와 목표 연도, 그리고 중간 감축 마일스톤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 번째 단계는 '제출 및 심사(Submit)'입니다. 수립된 목표 감축안과 관련 데이터를 SBTi에 공식 제출하면, 전문 심사관들이 배출량 산정 방식과 감축 경로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합니다.

💡 핵심 팁: 제출 전 SBTi에서 제공하는 최신 기준(Criteria and Recommendations)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확인하고, 중소기업(SME)의 경우 간소화된 패스트트랙 경로를 활용하면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단계는 '공표(Announce)'입니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 승인 기업으로 공식 발표되며, 기업의 대외 신인도와 ESG 평가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이행 및 공시(Report)'입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나 CDP를 통해 감축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5년마다 목표를 재검토하여 상향 조정해야 합니다.

3. SBTi 도입 시 실무 주의사항

실무자들이 SBTi를 추진하면서 가장 많이 겪는 실수는 배출량 데이터의 정확성 부족입니다. 특히 Scope 3 배출량은 원부자재 구매부터 물류, 폐기물 처리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 단계부터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탄소배출권(Carbon Credits) 구매를 통한 상쇄 방식은 SBTi에서 단기 목표 달성 수단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기업 자체의 공정 개선,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한 직접적인 감축(Absolute reduction) 중심로 계획을 짜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 핵심 팁: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SBTi 승인을 압박받고 있다면, 자체 인력만으로 진행하기보다 온실가스 검인증 전문 기관이나 ESG 컨설팅 펌의 사전 진단을 한 번 거치는 것이 승인 거절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마치며

SBTi는 단순한 환경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비즈니스 여권이 되었습니다. 철저한 배출량 산정과 과학적 목표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탄소 경영 체계를 구축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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