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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키크론에서 K4 예약판매 광고를 보고, 순간 혹~!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디자인은 이쁜데... 하던 차에, "맥과 윈도우 레이아웃 모두 완벽하게 지원" 한다는 문구를 읽고 딸아이 입학선물이라는 합리화로 결국 알루미늄 RGB LED에, 소리가 가장 적다는 적축을 구매하였고, 거의 한달을 기다려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맥과 윈도우 레이아웃을 모두 완벽하게 지원하며, 유선 + 무선 블투 3개를 지원하는 키보드는 10만원 후반대에서도 흔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본품 + 사은품 키보드 스킨, 장패드 1개, 키링? 2봉지, 배송지연 보상 마우스 패드
키보드 박스를 열면, 1장의 키보드 설명서가 먼저 보입니다.

 

음... 근데... 두께가.. 와.. 팜레스트가 없으면 안되겠네요. 호두 팜레스트도 저렇게 두꺼울까요?
키보드 사이즈 비교. 104 풀키보드 FILCO Majestouch Convertible 2, K4, X-Bows Ergonomic Keyboard 순.
X-Bows Ergonomic, K4  측면 두께 비교
일반적은 팜레스트로는 어림없는 두께라고 생각을 했는데... 3cm 정도 떼고 사용을 하니, 사용할만 합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X-Bows Ergonomic과 잠시 자리 교체. 지금까지 사용한 키보드 중에서 가장 칼러풀?한 키보드 네요.
책상 전경? 맥북 16인치에 4K UHD 모니터 2대를 연결했더니, 작업 공간이 태평양인거 같네요. 거북목은 없어지고 목디스크가 오지 않을까 싶은... ^^
최초 세팅된 키보드가 맥용 레이아웃입니다. 좋네요. 이렇게 사무실에서 윈도우를 쓰니, 먼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집에서 맥에 연결하니 제주인을 찾은 듯...
command 기호가 자세히 보면 맥과 다릅니다. 스페이스 오른쪽 공간의 배열이 좀 아쉽습니다. 화살표가 숫자키 영역으로 넘어가서, 숫자입력시 0이 안쳐져요. ㅎㅎ
개발자에게 아쉬운 부분이 이부분입니다. 보시면 6개 특수키 중에서 하나 INS 키가 빠지고 그 자리?에 키보드 점등 액션 키가 있네요.
건전지 방식이 아닌 4000mAh 내장밧데리가 있어서, USB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RGB LED 사용시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네요.
측면에 있는 두개의 스위치, 왼쪽은 맥, 윈도우 레이아웃 선택. 현재는 맥으로 설정, 오른쪽은 블투/OFF/유선(Cable) 선택. 유선시 충전까지 됩니다.

장점

1. 유선 + 무선 블루투스(최대 3개 페어링 가능). 유선까지 사용한다면 최대 4대까지 연결 가능합니다. 3대를 추가 연결 가능하니... 핸드폰,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용 디바이스에 연결해서 잠깐씩 사용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2. 4000 mAh 대용 밧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완충 후 LED 사용시 RGB의 경우 10시간이라고 하니, 며칠은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3. 다양한 발광 옵션. 특히 RGB LED의 경우 색들이 너무 이뿌네요. 저는 클릭한 키에서 퍼지는 LED 효과가 좋아서 그것만 사용하는 거 같네요.
4. 이런 기능을 가지고도 최고 스펙 가격이 10만원 후반대. 20만원을 넘지 않는 착한 가격

단점

1. 개발자에게 불친절한 레이아웃. INS 키가 없다 보니 붙여넣기는 키보드로만 하기는 힘들어 졌어요.
2. 화살표와 0의 혼선. 숫자키에서 나는 0을 눌렀는데 왜 아무것도 안찍히니? 안찍히면 다행입니다. 커서가 어디론가 움직이거나 사라진다.
3. 유선, 블루투스 선택을 스위치로 하다니... FILCO는 FN+숫자키로 하던데... Cable은 Fn+5 인데... 이건 좀 아닌 듯.
4. 키와 케이스? 간의 간격이 다른 키보드보다 1~2mm 정도 넓네요. 이물질이 들어가기 쉬울 거 같은데... 바짝 붙여 주지 않았나.. 싶은 생각?
5. 욕심인데, 키스킨이 없네요. 키보드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키스킨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예구자에게 사은품으로 키스킨을 줘서 저는 문제가 안되지만, 새로 구매하시는 분은 추가 구매도 고려를 해보세요.
6. 너무 높은 케이스. 손목이 나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고층인데요. 꼭 팜레스트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7. 개인적인 취향인데, 적축을 두드리고 있으니, 키가 쓱쓱 하면서 긁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거 은근 신경이 쓰이네요.
8. 기술적인 부분인데, 키보드 맵핑 커스텀 툴이 없네요. Shift+INS 키 공백을 해결해야 하는데...

정리

아직 사은품인 팜레스트가 도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높은 본체 케이스 설계 덕분에 손목이 나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지금 있는 팜레스트를 키보드에서 약 3cm 정도 떼고 사용하니, 생각보다 사용할만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인데, 윈도우 보다 웬지 맥에서는 먼가 잘 맞는, 제자리를 찾은 듯한 느낌? 딱 맥용 키보드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먼가 안정적입니다.

제 직업은 웹 프로그램을 주로하는 개발자이긴 하지만, 서버 작업도 종종 하고, IDE 툴에는 작업속도를 높이려고 VIM 플러그인을 설치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vi 모드에서는 복사해서 붙이는 경우, 개인적으로는 D/Y 이후 P도 많이 사용하지만 Shift+INS 키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INS 키가 없는 경우, 좀 당황 스럽습니다. 결국 마우스에 손이 자주 갑니다.

여튼 각설하고 일단 키보드 자체는 위에서 언급한 개발자에게 아쉬운 몇 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특히 맥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더욱더, 만족스럽습니다. 긁히는 듯한 쓱쓱 하는 소리도 이제 귀에 익은 거 같구요.

무선을 지원하는 키보드는 근래 밧데리는 내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K4의 경우 4000mAh 로 꽤 큰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그냥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편이라, 밧데리가 없어도 무방하기는 하지만...,핸드폰, 타블렛 등 여러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 최대 3대까지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마음에 듭니다.

모쪼록 오랫동안 동고동락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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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2013 late 맥북프로 CTO를 뒤로 하고, 내 인생의 마지막 노트북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맥북프로 16인치를 구매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아시겠지만, 램 32G, 그래픽 메모리 8G로 업그레이드한 CTO 버전은 400만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구매를 결정했다고 해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애플도 수급 상황이 2월 이후 많이 안좋아져서, 언제 받을 지 기약이 없었습니다. 일단 4주 대기표를 주던데, 다행히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2주 만에 도착했습니다.

새식구 맞이한 기쁨도 잠시... 맥북프로가 지원하는 외장용 포트가 4개인데 모두 USB-C 타입니다. 말로만 듣던... 덕분에 키보드, 모니터 등 제 기존 식구들을 연결할 방법이 없으니, 맥북 구매에만 너무 열을 올렸지, 새식구 맞이가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맥북은 받고 나서도 1주일 정도 사용을 거의 못했습니다. =_=;;

부랴 부랴 기존 사용 중이던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해서 HDMI나 DP 젠더 등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악세사리 포함해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니, 모니터용 케이블 젠더도 좀 쓸만한 것은 5만원 이상으로 비쌌고, 기존 외장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서 USB 2, 3을 지원하는 허브도 필요했습니다. 인터넷으로만 읽었던 먼가 주렁주렁 달려야 하는 것이... 아~ 그래서 구매자들이 애플을 욕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네요.

그래도 이미 산 것을 어찌 할 수 없으니,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해서 허브를 먼저 찾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기존 사용자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해서 제품을 찾다가, 어느 개발자가 듀얼모니터가 환상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예전 부터 꿈꾸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듀얼모니터를 지원하는 허브나 독은 거의 없었습니다. 있더라도 4K 60Hz로 지원하는 제품은 거의 없더군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애플 공홈에서 판매하는 악세사리는 가격이 결코 착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보는 일이 없습니다만, 4K 듀얼 60Hz를 지원하는 제품 CalDigit 미니독을 결국 애플 공홈에서 찾았습니다. 구매 위치는 애플 공홈으로 아래에 링크를 걸었습니다.

4K 듀얼모니터를 60Hz로 지원하는 거의 유일한 CalDigit 미니 독.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CalDigit 미니독HDMI2 2개 포트, USB 2와 3을 지원하는 각각 1개씩, 유선 랜 포트 1개. 총 5개의 포트를 지원합니다. USB 2, 3 포트까지 지원하니, 별도 USB-C 타입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될 생각에, 비싸지만 저렴한 것? 이라는 착각을 했습니다.

CalDigit 미니 독은 구성품이 심플 합니다.
크기 또한 좀 큰 마우스 정도라서 적당?해 보입니다.
4K UHD 모니터 32UK50T(VA 패널 사용) 중고 모니터 2대를 연결

장점

1. USB 2, 3 지원 포트가 각 1개씩 존재해서, 기존 USB 허브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음. 약간의 비용 절약? 가능
2. 4K UHD 듀얼 지원하면서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허브/독이 거의 유일 - 깨끗한 화면 출력 가능
3. 10cm 정도의 연결선이 장점이자 단점? 걸리적 거리지 않음

단점

1. 역시나 가격이... 16만원... 여러 장비 가격을 합하면... 머... 그렇게 합리화 해야 함
2. 4K 듀얼 모니터 연결 후 장시간 이용시 노트북 뿐만 아니라 미니독도 엄청 따뜻해 짐. 겨울에는 방안이 훈훈할 듯.
3. 10cm 정도의 연결선이 짧아서 노트북 받침대랑 연결을 하는 경우 살짝 뜬다. 약간 눈에 거슬림. 결국 위치 변경이 제한적임

참고 및 구매 URL
https://www.apple.com/kr/shop/product/HMX02ZM/A/caldigit-thunderbolt-3-mini-dock?fnode=8b&fs=f%3Dcaldigit%26fh%3D4595%252B4b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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