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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고객(리뷰) =_=

[개봉기] 아마존 킨들파이어.. 생각보다 두껍고 무겁네?

by BitSense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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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파이어가 태블릿PC로는 최저가인 $199달러라는 가격을 내세워 출시, 예약판매를 진행하였고, 지난 11월 14일부터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예약판매는 기다리기 지루하고 - 특별히 예판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니니... ^^ - 아이패드가 있는 저로써는 굳이 필요성이 없었다고 봐야겠죠. 그렇게 잊고 살다가 배송시작이란 기사를 보다가, 가격이 궁금해서 배송대행 사이트를 찾아 갔다가, 어느 순간에 결제완료 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네요. ㅠ,.ㅠ;;
(배송 및 구매대행 사이트 : http://amazonex.co.kr/shop/prd_view.php?prdcode=1109290003&catcode=&brand=&prdname=&page=1)
제 경우에는 결제 완료 후 10일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여기보다 gs이샵인가에서는 29만원, 7일 배송도 가능하다고 하네요.(배아파서 링크는 뺐어요.. ㅋㅋ)

[사진#1] 진짜 이렇게 왔습니다. 아주 심플합니다.

[사진#2] 일반적으로 포장에 스티커를 붙이고 훼손시 불이익이 어쩌구 저쩌구 인데, 이녀석은 박스를 찢도록 되어 있네요. 안그럼 내용물을 못보네요. =_=;;

[사진#3] 애플은 양반이라는 생각을 처음 해봤네요. 내용물은 달랑 이거 두개. 하다못해 품질보증서라는 것도 없네요. 미국 구매대행이라 어댑터는 110V 입니다.

[사진#4] 구동하면 UI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머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

[사진#5] 사이즈가 딱 시스템 다이어리 정도입니다. 회사 시스템 다이어리가 살짝 작은 느낌은 들지만 딱 들어가네요!!

[사진#6] TODAY 간지에 양면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안쪽 링에 훼손당하지 않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 "없어보인다"는 평판이 많지만, 당분간은 이렇게 케이스 없이 사용할까 싶네요.

[사진#7] 작은 시스템 다이어리에 쏘옥~! 괜찮네요. ^^;;

킨들파이어에 대한 첫인상

1. 기대보다 묵직하고 두껍다.
7인치에 400g 인데 느낌상 1kg은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1cm가 살짝 넘는 두께도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eBook Reader로 손색은 없겠지만, 휴대성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닌 듯한 디자인 입니다.

2. 루팅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
킨들 파이어를 구매하여 등록을 하면 1년간 prime회원 자격을 주는 것 같습니다.(1개월인가???) 하지만 eBook Reader 답게 eBook 외에 앱이나 동영상 컨텐츠 등의 다운로드는 되지 않습니다. 미국 계정으로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역시 컨텐츠가 국내에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 거 같네요.

3. 웬지 안드로이드 같지 않은 UI? 그래서 안정적이란 느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킨들파이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2를 os로 채택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체 런처를 사용하는데, 그래 세련되지는 않지만 웬지모를 안정감이 있습니다. 반응속도도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4. MP3 플레이어로써의 UI는 꽝.. 이건 아니잖아?
킨들파이어의 외관은 상단에 스피커, 하단에 USB커넥터와 이어폰단자, 그리고 파워 버튼... 이게 전부입니다. 덕분에 심플한 디자인은 성공하였으나,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인 MP3를 사용할 경우 불편합니다. 볼륨 조절 기능이 없습니다. 덕분에 음악을 들으면서 이동할때 주위환경 대비를 위해서 항상 손에 들고 있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킨들파이어 총평

스펙이 낮다는 사람도 있지만, 동영상 플레이, 웹브라우징 등을 볼때 속도에는 별다른 불만을 갖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만 파이어의 하드웨어 스펙으로 인해 안드로이드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못할거라는 것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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