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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오래된 노트북 후지쯔 P1610의 파트너로 선정된 디지털 액자 겸 미니모니터인 SPF-86H가 도착했습니다. ^^;; 개봉박두~!!!!
보통 택배 박스안에 본품 박스가 있는데, 이건 박스가 없네요. 누드 택배라고나 할까? ^^;;
본품박스. 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것은 없네요.
예상외로 간단한 구성물. 액자, 힌지, USB케이블, 그리고 전원어댑터
웁스... 크기는 봤으니깐.. 그런다 치고, 왜이리 두꺼운거야. 핸드폰 두께 정도만 되면 가지고 다니기 딱인데.. =_=;;
2기가 메모리에 4M 이미지 50여장을 넣었는데, 모래시계가 보이네요. 이 내용을 다 메모리에 올리나 봅니다.
서너 페이지 뷰를 하는데 모래시계가 보이고... 그 뒤에는 안보이네요.
아직 정상적으로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몇번의 조작으로 느낀 경험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 인내심을 갖게 만드는 터치버튼
SPF-86P는 우측 전면에 메뉴키가 터치버튼 형태로 감춰져 디자인이 멋스럽습니다. 문제는 잘 인식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메뉴를 누르고 이동을 하는데... 메뉴도 잘 인식이 안되고, 이동키도, 선택키도... 아무튼 몇번 누르다 보면 이게 눌러진건지 아닌건지 헤깔립니다. 왜냐면 갑자기 두번이상 동작을 할때도 있습니다. 성질이 급하신 분은 되도록 비추합니다. 열받아 죽을거 같습니다. -_-;;
2. 볼륨조절이 안되는 스피커
이 제품은 내장스피커가 있습니다. 문제는 액자 자체에 볼륨조절 방법이 없습니다. 외부 버튼이건 내부 프로그램이건 없네요. 아직 못찾은 걸 수도 있습니다. =_=;; 나도 기계치는 아닌데...
3. 휴대하기엔 부담스러운 두께
이건 사용 목적에 대한 취향이기 때문에, 확실히 100% 단점이라고 말하긴 그렇습니다만,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이동하기에 부담스러운 두께입니다. 조금만 더 얇으면 좋을 것 같은데... 디지털액자는 머.. 고정이니 문제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이정도 입니다.
좋은 내용이야 사용하다보면 나오겠지요...
나쁜 내용도 사용하면서... 더 보충을 해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사용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 외에는 첫느낌은 괜히 샀다... 라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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