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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관리자

몇몇 팀장끼리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by BitSense 200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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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회사에 들어온지도 벌써 1년 6개월이 넘었습니다.
쟁쟁한 실력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운좋게 팀장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정말 운좋게...

본인
2009년 벌써 3월도 중순이 접어들었지만,
같이 일하는 몇몇 팀장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모두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기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비록 남자 넷이서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나름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금요일 일과 마치고 출발하기로 했으나, 일이 터지는 바람에 9시에 출발을 했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오가면서 향한 가평...
네비 아줌마가 좁고 어려운 길을 알려 줘서 헤매다, 목적지 급선회!
바다를 가자는 말을 뿌리치고, 충북 단양으로 떠났습니다. 단양8경이란 말만 믿고...
내일 아침에 배를 타고 유람? 하자는 의지를 품고.. ^^;;

새벽1시가 넘어 방을 잡고,
새벽 5시까지 머리를 맞대고 험난한 시국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 지 고민하고,
1.7Km의 고수동굴에서 저질 체력을 확인하고,
구인사 산채비빔밥을 먹으려다 고수동굴에서 22Km 떨어져 있다는 소리에,
고수동굴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을 시켜 먹고, 하염없이 후회하고
지금 방영중인 "천추태후"의 야외 촬영지인 "온달관광지"를 들렸다 입장료 5,000 원이란 소리에 입구에서 잠깐 놀고,
결국 안가려고 했던 구인사를 결국 가게 되어,
고수동굴 식당에서 먹은 산채비빔밥에 후회의 치를 한번 더 떨고,
구인사의 높은 위치에 다리를 후들거리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들린 인근 온천은 보수공사로 온천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 어이없는 소리를 듣고 결곡 앙성까지 가서 "탄산온천"을 즐기며 꿀맛같은 잠도 한시간 잤네요.

그리고 먹은 장수골 누룽지백숙과 막국수... 맛있더군요.

아쉽지만 우리의 짧은 자유의 시간이 막을 내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와왔지만,
무척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우리 삶의 활력소, 여행~!!

잠시 다녀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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