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팟터치, 아이폰 뿐만 아니라, 어떤 전자제품을 사던지 대체로 기본으로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을 사용했습니다. 특별히 음악을 즐겨듣는 것도 아니고, 가는귀를 살짝 먹은 탓에 항상 "내귀는 막귀"라고 하고 살았습니다.
근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의 번들 이어폰은 너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머가 나쁜지 말입니다.
그렇게 살아오다 얼마 전부터 시작한 인터넷 영어회화 덕분에 이어폰에 대해서 심각히 고민을 했습니다. 저도 음악과 음성은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압니다. 단지 이어폰이 좀더 좋으면 영어 선생 말을 잘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같잖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한지 며칠이 지나서 지인이 아이폰용 이어폰이 나왔다면서 알려 주더군요. 젠하이저 MM80i Travel, 좋은 이어폰 같았지만 가격이 안습이더군요. 30만원대 초반... 게다가 볼륨조절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건 머니? =_=;;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B&O A8 Earset 3를 보았습니다. 그냥 마이크만 달린 A8 모델입니다. 그건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러다 A8을 구매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명품이라는 평을 했기 때문에 살짝 고민과 함께 말이죠... ^^;;
일단 귀걸게 덕분에 귀는 편해 졌다.
제가 안경을 쓰기 때문에 귀에 거는 이어폰을 불편해라 합니다. 귓등으로 좁은 공간에 안경과 같이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A8 첫 착용감은 괜찮네요. 이어폰이라 가볍고, 이어폰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안경과 자리 싸움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네요.
이어폰의 성능?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번들 이어폰과는 느낌이 틀리다.
막귀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기존 아이폰 번들 이어폰과 A8의 차이를 딱 이거다!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같은 노래를 지금껏 들었던 번들 이어폰 보다는 소리의 전달이나 울림이 틀린 듯 합니다. 음악에 대한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이게 그 값어치의 느낌일까? 하는 생각... ㅋㅋ.. 구별해야 한다는 압박감의 심리가 작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에이징? 번인? 안티에이징? 필요없다는데?
고가의 이어폰을 사면 일단 에이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어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사계를 한시간여 듣는다든가, 저 볼륨에서 고불륨까지 하드코어 테스트를 해야 한다느니 하는 몇가지 예를 들어주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분의 말을 믿어볼랍니다. 루릭님의 블로그 "이어폰 에이징은 어떻게 하나요?"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더라도 이어폰의 특성이 변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2,3년이 지나면 소리가 느슨해 지고 풀어진다? 고 합니다. 그냥 듣고 싶은 음악 들으면서 그대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흠.. 절대 귀찮거나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신뢰감이 없군.. ㅋㅋ)
음악을 들은지 30여년 이상이 되는데, 이어폰은 이번이 가장 호사스런 물건입니다. 이런 좋은 느낌이 계속 남기를 기대합니다. ^^;;
혹시나 그래도 에이징이 필요하시다는 분이 있을 까봐 링크를 걸어 드려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하루 동안 해볼까 싶네요.. ^^;;
담쟁이님 블로그 : 이어폰/헤드폰을 에이징한다고?
근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의 번들 이어폰은 너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머가 나쁜지 말입니다.
그렇게 살아오다 얼마 전부터 시작한 인터넷 영어회화 덕분에 이어폰에 대해서 심각히 고민을 했습니다. 저도 음악과 음성은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은 압니다. 단지 이어폰이 좀더 좋으면 영어 선생 말을 잘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같잖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한지 며칠이 지나서 지인이 아이폰용 이어폰이 나왔다면서 알려 주더군요. 젠하이저 MM80i Travel, 좋은 이어폰 같았지만 가격이 안습이더군요. 30만원대 초반... 게다가 볼륨조절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건 머니? =_=;; 다른 지인의 추천으로 B&O A8 Earset 3를 보았습니다. 그냥 마이크만 달린 A8 모델입니다. 그건 국내에서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그러다 A8을 구매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명품이라는 평을 했기 때문에 살짝 고민과 함께 말이죠... ^^;;
사진#1 박스입니다. 국내까지 들어오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나 봅니다. 박스가 구겨졌습니다. =_=;;
사진#2. 포장을 해체하고 얻은 본품. 화이트 입니다. 아이폰 화이트를 사볼까 싶었는데.. =_=;;
일단 귀걸게 덕분에 귀는 편해 졌다.
제가 안경을 쓰기 때문에 귀에 거는 이어폰을 불편해라 합니다. 귓등으로 좁은 공간에 안경과 같이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A8 첫 착용감은 괜찮네요. 이어폰이라 가볍고, 이어폰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안경과 자리 싸움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네요.
이어폰의 성능? 솔직히 잘 모르겠다. 다만 번들 이어폰과는 느낌이 틀리다.
막귀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기존 아이폰 번들 이어폰과 A8의 차이를 딱 이거다! 라고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같은 노래를 지금껏 들었던 번들 이어폰 보다는 소리의 전달이나 울림이 틀린 듯 합니다. 음악에 대한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이게 그 값어치의 느낌일까? 하는 생각... ㅋㅋ.. 구별해야 한다는 압박감의 심리가 작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에이징? 번인? 안티에이징? 필요없다는데?
고가의 이어폰을 사면 일단 에이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어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사계를 한시간여 듣는다든가, 저 볼륨에서 고불륨까지 하드코어 테스트를 해야 한다느니 하는 몇가지 예를 들어주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분의 말을 믿어볼랍니다. 루릭님의 블로그 "이어폰 에이징은 어떻게 하나요?"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더라도 이어폰의 특성이 변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어차피 2,3년이 지나면 소리가 느슨해 지고 풀어진다? 고 합니다. 그냥 듣고 싶은 음악 들으면서 그대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흠.. 절대 귀찮거나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신뢰감이 없군.. ㅋㅋ)
음악을 들은지 30여년 이상이 되는데, 이어폰은 이번이 가장 호사스런 물건입니다. 이런 좋은 느낌이 계속 남기를 기대합니다. ^^;;
혹시나 그래도 에이징이 필요하시다는 분이 있을 까봐 링크를 걸어 드려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하루 동안 해볼까 싶네요.. ^^;;
담쟁이님 블로그 : 이어폰/헤드폰을 에이징한다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