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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바다

[아이폰] 혁신의 이름에 혁신 벽을 만나다, 앱 오페라 미니 등록신청

by BitSense 2010.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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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이후, 국내 모바일 흐름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핸드폰/스마트폰은 소속된 사업자의 망만 사용을 해야 한다는 기존의 정책이 뿌리부터 흔들리게 되었고, 이로인해 이통사는 그동안 아랑곳 하던 데이터 이용료를 대폭 인하는 결과를 사용자에게 안겨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특수 사용자(?) 층에만 사용되던 이른바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폰 사용자 들에게도 회자 되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애플의 걸작, "아이폰"이라는 스마트폰이 있었습니다. 이 변화를 계기로 거의 독점이다 시피한 MS의 윈도모바일은 심각한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고, 아이폰의 대항마 격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 폰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애플, 그리고 스티브 잡스를 얘기할 때, 이제 혁신이라는 단어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변화에도 몇개의 루머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아이폰이 플래시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만든 앱시장을 위협하는 플래시 게임/교육 컨텐츠 등이 무료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많은 량의 앱과 플래시 게임/교육 컨텐츠는 중복이 되기에 애초에 문제거리를 제거 하겠다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찌 됐건 논란은 진행 중인데요, 어제 뉴스를 통해서 다소 생소한 인터넷 브라우저인 "오페라(Opera)"가 아이폰용 앱 "오페라 미니"를 등록신청했다고 접했습니다. 이미 한번 반려된 이력이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연 동영상만으로는 기존 아이폰 사파리보다 성능은 우수합니다. 6배나 빠르다고 보도자료는 말을 하고 있는데요. 그건 환경에 따라 틀리니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아이폰에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보호하기 위해, "오페라 미니" 등록을 또다시 반려할 것인지, 이 결과로 오는 반향을 애플이 몸소 치룰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혁신에 혁신으로 받아친 이 상황에서 애플의 현명한 판든을 기대해 봅니다.

관련 뉴스 : http://kr.engadget.com/2010/03/23/opera-mini-for-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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