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최고 시청률 19.5%.
그런데 같은 주, 1위 자리는 다른 드라마에 내줬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닥터X,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6회 마지막 장면부터 7회를 기다리게 만드는 떡밥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김지원 주연의 메디컬 드라마 닥터X는 1회 11.4%로 시작해 6회에서 19.5%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셈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 동시간대 경쟁작이 순위를 뒤집으면서, 닥터X는 한 주 동안 국내 시청률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자체 최고 기록을 찍은 직후라 더 아쉬운 결과였죠.
다만 해외 성적표는 달랐습니다.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는 2주 연속 주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은 오히려 더 거세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시청률과 해외 스트리밍 성적이 엇갈리는 모습에 온라인에서는 "국내 순위만 밀린거지 사실상 1위 아니냐"는 반응이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가장 화제가 된 건 6회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감우성이 연기한 금석중이, 진선규가 연기한 사토 신이치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금석중은 숨을 거두기 직전 "금서희"라는 이름을 부르며 말을 남겼습니다.
금서희… 네 마님이…
이 짧은 대사 하나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지를 두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석중과 금서희라는 이름 사이의 관계부터, '마님'이라는 호칭이 가리키는 인물이 누구인지까지 궁금증이 쌓였습니다.
비슷한 시각, 취조실에서는 이가경이 등장하는 장면도 함께 그려졌습니다. 또 후쿠다라는 인물은 '계암리'라는 지명을 듣고 잊고 있던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역시 다음 전개와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6회에서 다 풀리지 않은 오상범을 둘러싄 이야기는 다음 회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석중의 죽음과 맞물려 있는 만큼, 7회 초반부에서 이 흐름이 먼저 정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7회까지도 닥터X가 가진 기존의 장점과 약점이 같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계수정(김지원)의 활약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는 분명한 강점이지만, 서브 서사 비중이 커질수록 그 쾌감이 희미해진다는 평가입니다.
한 매체는 "지금 닥터X에 필요한 건 수술복을 입은 김지원의 활약"이라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7회에서 계수정이 다시 수술실로 돌아가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보여줄지가 이번 회차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닥터X는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로, 6회까지 방송을 마치며 이제 후반부에 들어섰습니다.
7회는 금요일 밤 9시 50분 본방송으로 공개되며, 방영 직후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이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만 7회의 구체적인 줄거리와 예고 내용은 방송 전까지 세세하게 풀리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6회 결말의 떡밥들을 바탕으로 전개를 가늠해보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연을 맡은 김지원은 이번 작품에서 계수정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작품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빠른 전개와 계수정의 활약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닥터X의 핵심 매력이라는 분석이 많았던 만큼, 이 매력이 7회에서도 이어질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6회가 역대급이었다", "7회가 더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서브 서사가 조금 길어지는 느낌"이라는 우려 섞인 의견도 함께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평과 아쉬움이 동시에 나오는 셈입니다.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직후 찾아온 2위라는 결과, 그리고 금석중의 죽음으로 마무리된 6회까지의 흐름을 보면, 7회는 닥터X 전체 전개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상범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고, 계수정이 다시 수술실에서 활약을 보여줄지, 그리고 금석중이 남긴 마지막 말의 의미가 어떻게 풀릴지까지, 7회 방송을 직접 확인해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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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네이버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