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 되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방항숙제일 겁니다. 그중에서도 꼭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거 같은 체험보고서... 이게 말이 쉽지, 어딘가 가야하고 가서 설명을 들어야 하고, 그걸 기억해서 다시 옮겨 적어야 하는 것이 여간 까다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고민차에 옆집 아주머니가 보내준 초대권... "별난물건 박물관?" "롤링볼 어린이 박물관?".. 별난물건은 대충 알겠는데.. 롤링볼이라.. 초대권은 이 두 박물관을 함께 견학이 가능하였습니다.
두어시간 정도 열람을 계획하고 점심녁에 출발을 했습니다. 가는 길에 인덕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박물관이 있는 "키즈맘 센터"에 도착! 그런데 저희를 기다리는 길게 늘어선 줄... 안내원이 어디를 가시냐구 묻네요. 직원복은 "토다이"... 1층에 패밀리레스토랑 "토다이"가 있어서 식사시간에는 피하시는 것오 좋을 듯 싶습니다. 주차 줄이 장난 아니더군요. =_=;;
사진#1. 키즈맘센터 전경. 들어갈때는 비가 내려서, 집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토다이 덕분에 주차하기 어려웠습니다.
사진#2. 별난물건 박물관2 입구. 작은 공간인 줄 알았는데, 안쪽으로 꽤 많은 물건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30분 이상은 구경이 가능합니다. ^^;;
사진#3. 대부분의 전시물들은 직접 체험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만지는 거라 고장나거나 파손된 것도 간간히 보입니다. (천둥소리 만들기)
사진#4. 쇠줄미로. 동그란 철봉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을 시켜햐 하는데, 살짝이라도 닿으면 불이 들어옵니다.
사진#5. 실로폰 기타... 용도는.. ㅠ,.ㅠ;;
사진#6. 빗 오는 소리 만들기. 주위가 시끄러워서 그런지.. 빗소리는 잘 안들립니다.
사진#8. 스틸드럼. 각각 위치에 음계가 있어서 두드리면 실로폰 같은 연주가 가능해요!
사진#9 연주하는 인형. 각 인형 마다 자신의 파트가 나오면 욺직입니다. 그래서 협연을 하는 듯 한 느낌?? ^^
사진#10. 소리를 없애주는 항아리? 모델은 현재 항아리를 거꾸로 들고 있습니다. ^^;;
사진#11. 다양한 빛의 효과
사진#12. 정전기를 이용한 플라즈마?
사진#13. 수저로 만든 가면. 이녀석은 무슨 곤충 같은데.. ^^
사진#14. 롤링볼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코코몽 녹색놀이터. 그냥 사진만 찰칵!
사진#14. 롤링볼 어린이 박물관 입구. 여기도 작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넒더군요.
사진#14. 대부분 목각 교구를 사용하여, 공을 굴려보는 체험을 합니다.
사진#15. 하루 5회 정도 코코몽에서 인형극?을 합니다. 잠시 구경 중 사진 한장!
사진#16. 간간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코너들이 있습니다. 얘들은 없고 부모들이 더 열심입니다.
사진#17. 구슬은 구부러진 철길을 따라 달릴거라는 선입견을 날려버리는 작품. 제목은 "매미"
사진#17. 구슬시계 라고 합니다. 이런 것을 머리써서 만들려면... 에고 쥐나겠다...^^;;
사진#18. 아이들이 좋아하는 녹색놀이터 코코몽. 하지만 미취학생, 유아 대상이라고 합니다.
사진#19. 코코몽 광고가 훨씬 더 많습니다. 아이들도 가고 싶어하지만, 너무 어른?이라.. ^^;;
키즈맘센터는 안양종합운동장 근처입니다. 그리 멀지 않습니다.
글을 쓰다가 중간에 끊었더니, 무려 10여일이 지났네요.. =_=;; 이거참.. 방학때 가고.. 곧 중간고사 불것 같은데.. ㅋㅋ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어른도 즐거워할 수 있는 공간이라 재밌게 즐기다 오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