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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계좌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 및 배당관련 상품 정리

by BitSense 2025. 2. 23.

은행으로 되어 있는 퇴직연금을 미래에셋 증권사로 이전하려고 준비 중에 알아본 내용입니다. 이전하는 절차와 배당 관련 ETF 상품, 그리고 해당 상품의 2024년 기준 수익률도 함께 조사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퇴직연금 계좌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하기

이전 절차 요약 (DC형/IRP 계좌)

1. 신규 계좌 개설: 먼저 미래에셋증권에 퇴직연금 IRP 계좌를 개설합니다. (IRP는 1인 1계좌 원칙) 기존에 미래에셋증권 IRP가 있다면 추가 개설 없이 진행 가능합니다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재직 중 이전하려는 경우 개인이 직접 금융사에 신청할 수 없고, 회사 퇴직연금 담당자를 통해 이전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feat. 퇴직연금 그대로 옮기기 서비스)).

2. 이전 신청: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또는 M-STOCK 앱에서 “타사 연금 가져오기(계약이전)” 메뉴를 통해 계좌 이전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미래에셋증권이 이전 정보를 접수하고, 현재 계좌가 있는 금융사(이관회사)에 이전 요청을 보내게 됩니다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오프라인으로는 신분증 지참 후 영업점에서 이전 신청 가능)

3. 이전 의사 확인: 이전 요청을 받은 기존 금융사에서 가입자 본인에게 전화로 확인 연락을 합니다. 이 때 이전 가능 상품 목록과 유의사항(신규 금융사가 동일 상품 취급 여부, 미취급 시 현금화 방식 등)을 안내하고 최종 이전 의사를 확인합니다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동일한 퇴직연금 제도 내에서만 이전 가능하므로 (DC→DC, IRP→IRP) 제도가 다른 계좌로는 옮길 수 없습니다 ().

4. 자산 이전 및 처리 기간: 가입자의 확인 후 실물이전 실행이 이루어집니다. 이전은 계좌 내 모든 자산을 한 번에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부분 이전은 불가합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상세내용 바로가기 - 미래에셋증권)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두 금융사 모두 취급하는 펀드나 ETF 등의 상품은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이전되지만, 신규 금융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은 현금으로 환매되어 이전됩니다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현금만 보유한 계좌는 애초에 실물이전 대상이 아니므로 현금 이전 형태로 처리됩니다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신청부터 완료까지 약 3영업일이 소요되며(오후 3시30분 이후 신청 시 4영업일) 추가로 환매가 필요한 자산이 있다면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A 금융꿀팁 126]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시 유의사항 < 기획 < 기사본문 - 아시아에이). 이전 처리 중에는 해당 계좌의 추가 거래나 변경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이전 완료 통보(SMS/앱 알림)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A 금융꿀팁 126]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시 유의사항 < 기획 < 기사본문 - 아시아에이) ([금융정보] 퇴직연금 실물이전 신청 시 유의사항 (1) <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 < 라이프 < 기사본문 - 대한전문건설신문).

5. 필요한 서류/유의사항: 온라인 신청 시 별도 서류 없이 본인인증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신청 시 신분증과 기존 퇴직연금계좌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전 완료 후 계좌번호가 변경되고, 모든 자산과 현금이 미래에셋증권 IRP/DC 계좌로 옮겨집니다. (DC 계좌의 경우 이직 등으로 퇴직금을 IRP로 의무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퇴직 시 회사가 퇴직급여를 14일 내 IRP로 넣어주며 이후 IRP 간 이동은 위 절차에 따릅니다.) 이전된 계좌는 디폴트옵션 등이 초기화될 수 있으므로, 이전 후 자산배분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에셋의 배당 관련 ETF 상품 목록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TIGER ETF 시리즈로 다양한 배당 전략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고배당 ETF부터 미국 등 해외 배당주를 편입한 ETF까지 여러 상품이 있으며, 주요 상품과 2024년 성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배당주 ETF

해외 배당주 ETF

(상기 수익률은 해당 지수의 2024년 1월 초~12월 말 기간 총수익률 추정치를 참고한 것으로, ETF 운용보수 등을 감안하면 소폭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작년 국내증시 수익률 '톱'은 고배당株…테마지수 상위 '싹쓸이') (작년 국내증시 수익률 '톱'은 고배당株…테마지수 상위 '싹쓸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 투자 시 세금 및 비용

1. 세금 혜택 (과세 이연):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발생하는 운용 수익에 대해서는 즉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계좌 내에서 재투자됩니다 (빈번해진 이직, 퇴직금 관리는 IRP로 - 한국경제). 예를 들어 ETF를 매도하여 차익이 나거나, 분배금(배당금)을 받아도 그때그때 세금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세금이 이연됩니다. 이는 퇴직연금계좌의 큰 장점으로, 운용 중 발생한 이익에 붙는 배당소득세나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빈번해진 이직, 퇴직금 관리는 IRP로 - 한국경제). 결국 계좌 내 자산은 세전(稅前)으로 운용되며, 과세는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한 번 이루어집니다. (국내 주식형 ETF는 원래도 매매차익 비과세이지만, 분배금에 부과되는 15.4% 배당소득세 역시 IRP 계좌에서는 부과되지 않고 재투자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연금 수령 시 과세: 퇴직연금 계좌에서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인출하면 연금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세율은 나이에 따라 만 70세 미만 5.5%, 70~79세 4.4%, 80세 이상 3.3% (지방세 포함 시 3.3~5.5%)로 비교적 낮습니다 (IRP 과세체계 - 삼성증권). 이는 연금 수령액에 대해 원천징수되는 세율이며, 연 1,200만원 이하까지 분리과세가 가능합니다. **만약 연금 수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일시인출(중도해지)**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반납하는 성격으로 기타소득세 16.5%(소득세 15%+지방세)가 부과됩니다 (연금저축 및 IRP 수령, 인출, 해지 시 세금 총정리 : 네이버 블로그). 퇴직연금 원본에 해당하는 퇴직금 부분은 이미 퇴직소득세가 계산되어 들어온 것이므로, 연금 수령 시 원본에 대한 추가 세금은 없고 운용수익에 대해서만 과세됩니다 (IRP 과세체계 - 삼성증권). 요약하면 계좌 운용 중에는 비과세,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로 세부담을 늦추고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수수료 및 비용: 미래에셋증권의 IRP 계좌는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온라인 다이렉트 개설 시 평생 무료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과거 연 0.1~0.3% 수준이던 IRP 관리수수료를 없애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였으며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개인형퇴직연금 수수료 없애기로), 현재 비대면 IRP 계좌에 대해서 운용관리수수료 0원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다만 계좌 내 투자한 ETF나 펀드 자체의 운용보수는 상품에 따라 간접적으로 차감됩니다 (예: TIGER 코스피고배당 총보수 연 0.29% 등 ([배당 ETF] TIGER 코스피고배당 ETF 분석)). 이러한 펀드보수는 순자산가치(NAV)에 미리 반영되므로 별도 청구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ETF 매매 수수료의 경우 증권사 HTS/앱 수수료가 적용되나,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국내 ETF 매매시 온라인 거래수수료 우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IRP 계좌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타 계좌와 동일하게 적용하되, 이벤트 등을 통해 우대 수수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매매시 발생하는 세금(유가증권 거래세 등)은 일반 증권계좌와 동일하게 발생하지만, 국내 주식 ETF의 거래세는 0.23%로 낮습니다.

4. 기타 유의사항: 퇴직연금 계좌에서 해외자산에 투자하면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같이 원화환산 지수를 따르는 환헤지형 ETF도 있어 환율 영향을 줄인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458730) - FunETF).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펀드가 해외에서 받은 배당소득에는 현지 원천징수세(예: 미국 15%)가 적용되지만, 이는 ETF 운용과정의 일이므로 투자자 수준에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결국 IRP 계좌에서는 세제 혜택으로 운용수익 전액을 굴릴 수 있고, 낮은 세율로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증권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으로 추가 비용 부담도 매우 적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배당 ETF 등을 통한 연금자산 불리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주석:

  1. 2024년 코스피 고배당 관련 지수 성과: KRX에 따르면 코스피200 금융 고배당 TOP10 지수 +30.37%, KRX 고배당50 TR +11.65%, 배당성장50 TR +10.96% 등의 수익률을 기록 (작년 국내증시 수익률 '톱'은 고배당株…테마지수 상위 '싹쓸이'). TIGER 코스피고배당 ETF는 KOSPI 고배당50지수에 연동되어 이와 유사한 수준의 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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