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차는 겉보기에는 광택이 나고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내부 배선이나 부품에 스며든 습기와 진흙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켜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곳은 안전벨트예요.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흙먼지나 곰팡이 흔적이 있다면 100% 침수 의심 차량이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안전벨트 뭉치 자체를 교체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단순 외판 교환이 아닌 '프레임 사고'가 있는 차량은 주행 안전성에 큰 영향을 줘요. 본닛을 열고 휀다나 본닛을 고정하는 볼트의 도색이 벗겨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볼트를 풀었던 흔적이 있다면 교체된 부품일 가능성이 커요. 또한, 도어 테두리의 실리콘을 손톱으로 눌러봤을 때 딱딱하지 않고 툭 터지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다면 공장 출고 상태가 아닌 수리된 상태임을 의미해요.

서류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카히스토리'와 '성능점검기록부'예요. 아래 표를 통해 어떤 항목을 중점적으로 비교해야 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체크포인트 | 주의 신호 |
|---|---|---|
| 보험 이력 | 내차피해/타차가해 금액 | 연속적인 짧은 소유자 변경 |
| 특수 사고 | 전손/침수/도난 여부 | '침수 분손' 기록 주의 |
| 성능 기록 | 주요 골격 부위 판금/용접 | 쿼터패널, 인사이드 패널 수리 |
1. 안전벨트 끝부분과 도어 몰딩 안쪽의 진흙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 본닛과 휀다의 볼트 체결 부위 도색 벗겨짐은 사고차의 증거입니다.
3. 보험 이력에 나타나지 않는 현금 수리 차량을 주의하고 실물을 검증하세요.
4. 카히스토리를 통해 소유자 변경 횟수와 용도 변경 이력을 체크하세요.
Q1. 보험 이력이 없으면 무조건 무사고인가요?
아니요.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현금으로 수리한 경우에는 이력이 남지 않습니다. 따라서 볼트 풀림이나 실리콘 상태 등 육안 점검이 필수적이에요.
Q2. 침수차는 수리하면 타도 괜찮나요?
침수차는 전자장비 부식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든 주행 중 멈추거나 오작동할 위험이 큽니다. 가급적 구매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