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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9년 2월 18일) 저녁에 늦게 집에 들어가
노트북 윈도7용으로 레디부스트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데스크탑 비스타64 에도 레디부스트 테스트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USB메모리를 꽂을 곳이 없네요... =_=;;
제 데스크탑 PC는 슬림이기는 해도 후면에 USB단자가 4개, 전면에 2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후면 USB에는
포터블 스피커 전원용 USB, 4포트 USB 허브를 끼우기 위해서 끼운 USB 리드선,
무선키보드/마우스 수신기, 프린터 이렇게 꼽혀져 있습니다.
USB 허브에 꽂았더니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전면에 꼽았네요.
전면에 끼우는 것이 불안한 이유가 컴퓨터가 책상 아래에 있고, 아이들은 어려서 조심성이 없기 때문에, 발로 차거나 해서 박살을 낼까봐 무섭습니다. 그렇게 박살낸 USB 무선 랜카드가 무려 두개... ㅋㅋ
이렇게 후면에 꽂을 공간이 없어서 빼어 놓은 리모콘 수신기,
여분의 마우스 한개, 비스타블렛, 그리고 노트북 연결 케이블(이걸 꽂으면 연결된 컴퓨터의 하드가 외장하드처럼 보입니다.) 등등이 할일 없이 자신의 존재를 시위하면서 한쪽에 치워져 있습니다.
사무실 데탑도 많이 꽂혀져 있네요.
전면에는 키보드/마우스세트용 블루투스 수신기, 오늘 꽂은 블루투스 동글..
후면은 4포트 USB허브 연결선, 모니터 연결선(모니터에 USB 단자가 있어요...),
휴대폰 충전/데이터 케이블, 여분의 마우스1 등이 꽂혀져 있습니다.
여기도 후보 선수로, 미니모니터 연결선, 아이팟 연결선 등이 있네요.
USB의 뛰어난 확장성으로 인해서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프린터도 본래 프린트포트 대신 USB로 연결하도록 바뀐지 오래구요.
USB 전열기나 전등 같은 것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편리합니다. 간혹 USB가 충돌 등의 이유로 죽는 경우 전체가 죽는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웬만해서는 에러도 없습니다. 혹시나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USB용 외장하드는 USB단자 2개를 이용해서 하나는 전원을, 하나는 데이터 송수신을 하도록 합니다.
어느 새 대세가 되어버린 USB 주변장비 들...
그만큼 어지러이 널려진 책상의 선들이 혼란스럽네요.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대안이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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