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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개발툴 SW

[cursor ai] 로컬 MCP 서버 구성 vs. 다중 외부 MCP 서버 구성: 비교 분석

by BitSense 2025. 3. 27.

최근에 윈도 에디터에 mcp_server를 이것 저것 연동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커서를 몇개 띄우면 검은 커맨드 창이 휘리릭 하면서 여러개 떴다 사라집니다. 당연히 리소스를 많이 차지할 거 같은 느낌에 비교해 봤습니다. 과연 mcp server를 통합으로 만들어서 로컬에 설치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지금처럼 외부 mcp 서버를 활용해서 커맨드 창이 여러개 뜨더라도 용인해줘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주요 항목 비교

프로젝트 코딩 작업을 위해 로컬 환경에 MCP 서버를 단독 구성하는 경우와 여러 외부 MCP 서버를 mcp.json에 추가하여 사용하는 경우를 주요 항목별로 비교합니다. 아래 표에서는 성능부터 보안까지 각 측면에서 두 방식을 정리하였습니다:

비교항목 로컬 MCP 서버(단일 서버 구성) 다중 외부 MCP 서버 구성
성능 (응답 속도 및 처리량) 낮은 지연 시간, 고속 응답: MCP 서버가 동일한 로컬 머신에서 동작하므로 네트워크 지연이 거의 없습니다.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i7 13세대 CPU, 128GB RAM)을 온전히 활용하여 빠른 처리와 높은 처리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왕복 시간이 없고, 데이터 전송 지연이 없으므로 응답 속도가 향상됩니다. 또한 로컬 시스템 자원을 직접 사용하므로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다룰 때도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네트워크 의존으로 인한 지연: MCP 요청마다 외부 서버와 통신해야 하므로 인터넷/네트워크 지연이 발생해 응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처리량도 네트워크 대역폭이나 외부 서버의 성능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외부 MCP 서버들이 원격지에 있다면 패킷 왕복 시간과 서버 부하로 인해 응답 시간이 늘어나고, 여러 서버에 순차로 요청을 보내는 경우 전체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고사양 로컬 하드웨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외부 환경의 제약으로 성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관리 편의성 (설정, 업데이트, 유지보수) 단일 지점 관리: 하나의 MCP 서버로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하면 설정과 관리가 단순해집니다. mcp.json에 한 번만 설정하면 되고, 서버 업데이트나 환경 설정도 일원화되어 유지보수가 수월합니다. 각종 MCP 도구들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관리하므로, 여러 개를 각각 실행할 필요가 없어 IDE 내 창도 하나로 줄어들어 깔끔합니다. 새로운 기능 추가도 해당 MCP 서버에 플러그인처럼 통합하면 되므로 관리 포인트가 적습니다. 즉, “한 곳만 손보면 되는” 환경이라 편의성이 높습니다. 분산된 관리 부담: MCP 서버를 여러 개 운용하면 각각을 별도로 설정해야 하며, mcp.json에도 여러 항목을 추가해 관리가 복잡해집니다. 서버별로 설치해야 할 패키지나 실행 환경(Node, Python 등)이 달라서 초기 설정 절차가 번거롭고, 업데이트 시에도 각 서버를 개별적으로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Cursor AI에서는 MCP 서버 하나당 별도의 커맨드 창이 뜨는데, 여러 개를 추가하면 여러 개의 터미널 창이 동시에 열려 혼란스럽고 불편합니다 (Cursor 0.47 on Windows: every MCP server opens new empty shell windows (e.g. 10 mcp will open 10 new useless windows) - Bug Reports - Cursor - Community Forum). 실제로 Windows 환경에서 MCP 서버 10개를 실행하면 빈 cmd 창 10개가 뜨고, 창을 닫으면 “Client Closed” 오류가 발생하는 등 관리에 애로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Cursor 0.47 on Windows: every MCP server opens new empty shell windows (e.g. 10 mcp will open 10 new useless windows) - Bug Reports - Cursor - Community Forum). 게다가 오픈소스 MCP 서버들의 문서가 부족하고 자주 오류가 발생하는 등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있습니다 (Is there a definitive guide to setting up MCP servers in cursor 0.45+? : r/cursor). 여러 곳에 산재한 문제를 일일이 해결해야 하므로 관리 효율이 떨어집니다.
안정성 (리소스 충돌 및 오류 가능성) 일관된 환경으로 높은 안정성: 단일 MCP 서버는 하나의 프로세스 내에서 모든 기능을 처리하므로, 포트 충돌이나 프로세스 간 간섭이 줄어듭니다. 여러 MCP가 각각 돌아갈 때 발생하는 자원 충돌 여지를 최소화하고, 통합 환경 내에서 자원 할당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의존성이 없기 때문에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오류 (예: 타임아웃, 연결 끊김) 발생 확률도 낮습니다. 단일 MCP 서버 자체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일관된 동작을 보장하며, 개별 MCP들 간의 연동 오류호환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Windows 환경의 Cursor에서는 STDIO 방식 MCP 다수를 띄우면 발생하던 불안정성이 SSE 기반 단일 서버로 해결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로, 통합 구성이 환경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Is there a definitive guide to setting up MCP servers in cursor 0.45+? : r/cursor). 단, 단일 서버이므로 만약 이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모든 기능에 영향이 갈 수 있어, 초기 세팅 시 충분한 테스트와 안정화가 필요합니다. 다중 지점으로 인한 불안정: MCP 서버가 여러 개이면 구성 요소 하나하나가 잠재적 오류 지점이 됩니다. 서버 중 하나만 다운되어도 해당 기능이 동작하지 않거나 Cursor 에이전트 흐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프로세스가 동시에 실행되면서 시스템 리소스를 놓고 경합할 가능성도 있고, Windows에서는 다중 MCP 프로세스로 인해 Cursor IDE가 충돌하거나 프로젝트 로드 시 크래시되는 문제까지 보고되었습니다 (Cursor 0.47 on Windows: every MCP server opens new empty shell windows (e.g. 10 mcp will open 10 new useless windows) - Bug Reports - Cursor - Community Forum). 네트워크로 연결된 외부 서버의 경우 연결 지연이나 끊김으로 “Client Closed”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각각의 서버와 통신하는 과정에서 오류 전파호출 실패 확률이 상승합니다. 즉, 구성 요소가 늘어날수록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은 떨어지고, 예기치 않은 충돌이나 오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보안 (로컬 단독 사용 시) 데이터 유출 위험 최소: 로컬 MCP 서버는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내부에서만 동작하므로, 코드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민감한 소스코드나 데이터도 로컬에서 처리되어 안전하며, 외부 서버로 API 키나 인증정보를 보낼 필요가 없어 정보 노출 면에서 안전합니다. MCP 프로토콜 자체가 인증 체계가 없는데 (What's the real deal with MCPs? : r/cursor), 로컬 환경에서는 오직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므로 별도의 인증 없이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화벽 설정만 내부로 한정하면 외부에서 MCP 서버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폐쇄망 수준의 보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통신으로 인한 보안 고려 사항: 여러 외부 MCP 서버를 사용하면 로컬 정보가 네트워크를 통해 외부로 전달되므로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MCP 프로토콜은 기본적으로 인증/권한 검증 기능이 없어서, 원격 MCP 서버를 인터넷에 노출할 경우 보안 취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What's the real deal with MCPs? : r/cursor). 실제로 MCP 서버는 임의의 백엔드 코드를 실행하므로 악의적인 사용 시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What's the real deal with MCPs? : r/cursor). 사용 중인 외부 MCP 서버가 제3자의 호스트에 있다면, 코드 컨텍스트나 민감한 정보가 그 서버로 넘어가므로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보안 문제가 큽니다. 설령 본인이 제어하는 원격 서버라고 해도, 통신 구간에 대한 암호화(HTTPS)나 접근 통제 등을 추가로 신경 써야 합니다. 로컬 단독 사용이 목표인 상황에서 외부 MCP를 활용하는 것은 불필요한 보안 취약 요소를 도입하는 셈입니다.
설정 난이도 및 진입장벽 초기 설정 노력 필요하지만 학습 가치 높음: 단일 MCP 서버를 통합 구축하려면 처음에 여러 기능을 한데 묶는 구성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각 MCP 기능들을 하나의 서버에서 제공하도록 코드나 설정을 조정해야 하고, 이를 위해 MCP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와 서버 개발/설치에 대한 약간의 추가 학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Node.js나 Python으로 통합 MCP 서버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거나,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통합 MCP 프레임워크(예: Easy MCP 등)를 활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Is there a definitive guide to setting up MCP servers in cursor 0.45+? : r/cursor). 이런 초기 진입장벽은 존재하지만, 한 번 셋업하면 이후로는 환경이 안정적이고 관리가 쉬워지므로 장기적으로 투자 대비 효과가 큽니다. 또한 여러 MCP를 다뤄본 경험이 있다면 통합 구성에 필요한 기술적 난이도도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쉬워 보여도 누적 난이도 상승: 개별 MCP 서버 하나하나는 공개된 구현을 따라 설치하는 정도라 처음엔 간단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필요한 MCP마다 제공된 명령어(npm install ..., npx ... 등)를 실행하고 mcp.json에 추가하면 되니 진입장벽이 낮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5개 이상 반복해야 하고, 각 MCP마다 다른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므로 전체 설정 난이도는 높아집니다. OS별 호환성 문제나 경로 설정 같은 복잡한 이슈도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MCP를 조합하다 보면 문서 부실로 시행착오를 겪거나 (Is there a definitive guide to setting up MCP servers in cursor 0.45+? : r/cursor), 각 MCP 간 충돌 해결에 시간투자가 많이 드는 등 복잡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따라서 여러 개 MCP를 동시에 다루는 것은 초기에는 쉬워 보여도 전체적으로는 상당한 노하우와 반복 작업이 요구되는 편입니다.

결론 요약

위 비교를 종합하면, 로컬에 통합 MCP 서버를 구성하는 것이 현재 사용자 환경에 보다 유리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로컬 하드웨어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응답 속도를 개선하고, 외부 네트워크 의존을 없앰으로써 보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접속 없이 혼자 사용할 계획이라면, 굳이 여러 외부 MCP 서버에 의존할 필요 없이 하나의 MCP 서버로 일원화하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Windows 환경에서 문제가 되었던 다수의 MCP 프로세스로 인한 CMD 창 남발이나 충돌 이슈도 SSE 기반 단일 MCP 서버로 해결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ursor 0.47 on Windows: every MCP server opens new empty shell windows (e.g. 10 mcp will open 10 new useless windows) - Bug Reports - Cursor - Community Forum) (Is there a definitive guide to setting up MCP servers in cursor 0.45+? : r/cursor).

물론 초기 세팅 시에는 통합 MCP 서버를 구축하는 데 다소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한 번만 투자하면 이후에는 관리 부담이 크게 줄고 일관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처럼 여러 외부 MCP 서버를 계속 활용하면 각종 오류 대응과 유지보수에 드는 노력이 누적되어 생산성을 해칠 수 있고, 불필요한 보안 리스크도 수반됩니다.

따라서 단일 로컬 MCP 서버로의 전환을 권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사용 중인 MCP 기능들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MCP 서버를 직접 구성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MCP 통합 솔루션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된 Easy MCP 같이 하나의 SSE 엔드포인트에서 여러 도구 기능을 제공하는 서버 구성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Is there a definitive guide to setting up MCP servers in cursor 0.45+? : r/cursor). 이런 접근을 통해 Cursor AI 환경을 단순화하고,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AI 코딩 보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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